[날씨] 서울 올여름 최고, 31.2℃...내일 비 내리며 더위 주춤 / YTN

2021-06-09 1

오늘 서울은 올여름 들어 가장 더운 날씨가 찾아왔습니다.

내일 밤부터 모레 사이 전국에 비가 내리며 불볕더위는 누그러질 전망입니다.

기상캐스터 연결해, 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 홍나실 캐스터!

오늘 서울은 올여름 최고 기온을 기록했다고요?

[캐스터]
그렇습니다.

시원한 폭포수도 오늘 더위를 식히기엔 역부족합니다.

강한 볕이 기온을 빠르게 끌어올리더니 현재 서울 기온 31.2도까지 올라 올여름 최고 기온을 경신했는데요,

불쾌지수도 일반인 10명 가운데 절반 이상이 불쾌감을 느끼는 수준인 75를 넘어선 상태입니다.

다행히 30도를 웃도는 불볕더위는 내일과 모레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누그러지겠습니다.

다만, 기온변화가 무척 심한 만큼 항상 건강 관리에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따뜻한 남풍에 강한 햇살까지 더해지면서 오늘은 전국적으로 불볕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경기도 안성시 서운면의 기온이 35.3도까지 치솟으며 전국에서 가장 덥고요,

청주 33도, 밀양과 대전 32.5도 등 33도 안팎의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더위는 내일과 모레, 전국에 비가 내리며 점차 누그러지겠습니다.

내일 낮 동안 대체로 흐린 가운데, 서울과 광주 28도, 대전 29도 등 오늘보다 2~4도가량 낮겠습니다.

비는 내일 오전 제주도를 시작으로 밤사이에는 전국으로 확대하겠는데요,

우선 내일까지 제주 남부와 동부에 최고 80mm의 많은 비가 내리겠고, 제주 북부와 서부 그리고 전남 서해안에는 20~60m의 비가 예상됩니다.

그 밖의 서쪽 내륙으로는 5~30mm의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비는 금요일인 모레 오후부터 서쪽 지방부터 그치겠고요,

주말에는 맑은 하늘 되찾겠고, 초여름 더위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현재 대부분 지역의 오존 농도가 짙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특히, 경기 북부와 충남, 영남 곳곳으로는 오존주의보도 발효 중이니까요,

호흡기가 약한 노약자와 어린이는 장시간 야외활동을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홍나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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